이재명 후보의 '말말말'_감옥부터 북한 미사일까지...

 

 

 

대통령 선거가 44일 앞으로 다가왔죠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대선 후보들의 행보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선거 유세를 이어갔죠

그런데 즉흥 연설 중 이 후보의 발언이 논란이 되었죠

주말 내내 아주 핫했답니다

 

 

 

이재명 후보는 22일 석촌호수에서 진행된 즉흥연설에서

“제가 지면, 없는 죄로 감옥 갈 것 같다”

라고 말했는데요

추가로 “검찰 공화국의 공포는 그냥 지나가는 바람의 소리가 아니고 우리 눈앞에 닥친 일”
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23일 수원역에서 진행된 즉흥연설에서는

“남의 뒤를 캐고, 평소 미워했던 사람을 ‘너 이리 와’라는 식으로 수사해서 없는 죄 뒤집어씌우는 등 우리 사회가 과거로 돌아가선 안 된다”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의 발언을 놓고 논쟁이 아주 뜨거운데요!

야당 의원들은 강하게 비판에 나섰죠

 

 

 

 

김기현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지율이 오르지 않으니 국민을 상대로 ‘엄포 정치’를 하시려나 본데, 염치가 좀 있으셨으면 한다”

“검찰총장 출신의 윤석열 후보를 공격하기 위한 발언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으로서 감옥에 갈 수밖에 없는 자신의 운명에 대해 부지불식간 그 진심을 토로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라고 게시했습니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없는 죄로 감옥에 갈 것 같다’는 말은 도둑이 제 발 저린 발언이 아닌가”

“검찰이 ‘없는 죄를 만들고 있다’고 믿는 국민보다 ‘있는 죄를 덮고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훨씬 많기에 특검을 요구하는 것”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없는 죄 만들어 감옥 보낼 사람은 이재명 후보"

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여당에서는 “검찰공화국이 될 가능성을 제기한 것 뿐”

“검찰의 문제점을 꼬집은 것이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논쟁에 참여했는데요

이 후보의 발언에 대해 “괜한 말이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윤 후보 부부는 무서운 공작 부부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다지.. 호의적이진 않습니다

 

 

 

 

이 후보의 발언이 논란이 된 것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23일 안성 명동거리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좀 밉긴 하다. 밉긴 한데 때리면 어떻게 되겠어요. 더 크게 달려들 것”

이라고 말해 논란을 가중시켰는데요

“그러면 우리가 더 크게 맞는 수가 있다."

"때려서 기분이 좋을 수는 있는데 더 큰 피해가 생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죠

썩 적합한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

 

 

이 후보의 이런 발언은 윤 후보의 선제타격 발언을 겨냥한 것이라 볼 수 있죠!

 

 

 

그런데, 윤 후보의 발언을 비판하는 건 민주당만 있는 게 아니었는데요

'북한'도 발 뻗고 윤 후보의 발언을 비판하기에 나섰죠

 

 

북한 매체인 ‘통일의 메아리’에서는 윤 후보의 선제타격 발언에 대해

“(남한) 언론들은 대북 선제타격론을 주장하는 윤석열은 더 이상 구태 색깔론으로 남북 대결을 조장하지 말 조용히 후보 자리에서 사퇴하는 것이 제 살길을 찾는 일임을 알아야 한다고 조소했다”

고 언급했는데요....

 

 

북한과 민주당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윤 후보를 공격하고 있는 걸 보고 있자니..

읭?스럽네요..ㅎ

 

 

이를 접한 윤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퇴할 생각 없다 대한민국 국민 최우선”이라고 게시했는데요

 

 

추가로 “북한의 논리는 저를 전쟁세력으로 몰아붙이는 집권 여당의 주장과 동일하다.”

“북한과 민주당은 ‘원팀’이 돼 나를 ‘전쟁광’으로 호도하고 있다”고도 언급했죠

“선제타격은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이 임박한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우리의 자위권적 조치”라고 언급하며

선제타격의 정당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죠

 

 

 

대선이 가까워온 만큼 후보 간의 경쟁도 치열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재명 후보의 감옥 발언과 북한 발언은

과거 안철수 후보의 MB 발언처럼 역풍을 일으키지는 않을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