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하셨어요?
임기 한 달 남겨두고 갑자기 북악산을 개방한 이유? 본문
2017년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유세 시절 국민들에게 이런 약속을 했었는데요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습니다"
"이제 북악산과 청와대는 우리 시민들의 것입니다"
유세 당시 지지자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던 공약으로 기억됩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자신이 약속한 내용을 지키지 못했죠
최근 청와대 집무실 이전으로 인해 말이 많죠?
20대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이 청와대에서 나와 용산으로 가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처럼 윤석열 당선인도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하며
문 대통령이 지키지 못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5년 전 청와대를 돌려주겠다는 문 대통령의 공약에 환호했던 그 사람들
지금 다 어디로 갔나요?
5년 전 돌려받지 못했던 청와대를 돌려주겠다는데
이제는 누가 청와대를 돌려달라고 했냐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5년 만에 청와대가 필요 없어진 일부 국민들의 모습을 보면
개그콘서트가 왜 폐지될 수밖에 없었는지 납득할 수 있습니다
결국 문 대통령이 공약했던 청와대 개방은 포기하고
북악산 전면 개방으로 초점을 맞춘 것 같은데요
그런데, 북악산을 전면 개방한 시기가 사람들의 의구심을 불러일으킵니다
2020년 북악삭 북측 면을 개방한 후 조용,, 하다가
윤석열 당선인이 집무실 이전을 추진하자 갑자기 남자 측면까지 개방이 됐기 때문인데요
청와대는 이러한 의심들에
‘국민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라며 정치적 의도를 부인했죠
청와대가 완전히 개방되면 북악산도 개방될 텐데
임기를 한 달여 남겨놓고 북악산을 개방했죠?
시기가 시기인지라
오히려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에 숟가락을 얹는다는 평가를 받았죠
하려면 좀 빨리하지 그러셨어요..
'신구 세력의 충돌'이라며 윤석열 당선인을 견제한 행보라는 의심을 지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제부로 북악산이 전면 개방되었습니다
개방 첫날부터 북악산을 찾은 시민들로 북적였는데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산행을 즐겼습니다
단지 산 하나가 개방된 것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사람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기는데,
청와대가 개방된다면 그 파급효과가 얼마나 클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릴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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